윤영로 님께서 <켄트 벡의 Tidy First?> 책을 읽고 저에게 메일을 보내 오셨습니다. 제가 요즘 개발을 하고 있지 않다는 약점도 있고, 여기서 책에 대한 대화가 오고 가면 좋겠다는 생각에 공유를 요청 드리고 허락을 받았습니다.
많은 코드 정리인들의 답변을 기대하겠습니다.
이하는 질문입니다:
질문이 조금 모호했던 것 같아 다시 정리하고자 합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기능 개선과 구조 개선에 대한 PR이 구분될 수 있는가?"입니다. 책의 내용대로 기능을 개선/추가 하기 위해서는 일련의 구조 개선 절차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작업의 단위는 PR이 아니라 커밋 아닌가요?
PR은 전체 업무가 완료된 후 보낸다고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메시지 보내기" 기능 개발이 완료된 후, develop, master 브런치에 PR을 보내면 검토 후 병합하지,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구조 개선 각각에 대한 PR은 안보내지 않나요?
책은 마치 "메시지 보내기" 브런치의 하위로 "코드 정리1", "기능 개발1", ... 브런치를 만들고, 각각의 세부 업무가 완료된 후 "메시지 보내기" 브런치에 PR을 보내야 한다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만약 위의 예시가 맞다면,
1. master, develop으로의 PR(기능, 구조 변경사항을 포함한 업무 단위)
2. 업무 브런치로의 PR(기능 또는 구조 변경만 포함된 단위)
을 구분하여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올바르게 이해한 것인지 궁금합니다.